따뜻한 봄이 시작 되면 알록달록 예쁜 꽃을이 군락지를 이루면서 등산을 한다면 눈까지 즐거워지는데요.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이 시기에는 산불의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큰 산불로 국가적으로도, 국민 개인적으로도 큰 피해를 입었답니다. 따라서 등산객들은 물론 산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국내에서 손꼽히는 강화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산불로 인해 취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장관으로 펼쳐지는 진달래의 모습을 위해 1년을 기다려온 관광객이나 등산객들 모두 속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려산에 산불이 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입산통제까지 이루어진 상황의 이유와 통제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화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취소되는 이유
3월부터 5월까지는 바람이 매우 강력하게 부는 계절입니다. 거의 태풍급으로 부는 바람의 힘으로 때에 따라 사람이 가만히 서있기도 힘들 정도인데요. 이런 바람은 불이 난 곳에 엄청난 힘을 실어 주어 작은 불씨를 대형 산불로 바꾸는 것은 시간 문제입니다. 최근 남부지방에서 일어난 산불은 국가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하게 되면서 예정되어있었던 행사가 취소되는 것은 물론 입산까지 통제하여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것입니다.
강화 고려산 입산 통제 기간
입산 통제기간은 4월 5일부터 5월 15일까지 전격통제입니다. 고려산 외에도 강화도에 있는 마니산도 통제 중이며 기간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미리 등산 전 강화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중요합니다.